팩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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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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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삼성물산 유통부문으로 출발해 30년 가까이 대형마트업계 2위 자리를 지켰던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 놓였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2015년 인수해 경영한 지 약 10년 만이다. 홈플러스의 추락을 마트 업황 악화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이 기간 MBK가 현금화한 홈플러스 자산은 4조1000억원을 넘는 반면 홈플러스에 재투자한 금액은 8000억원에도 못 미친다. 7조원이 넘는 홈플러스 인수 대금의 60%를 금융권에서 끌어왔던 MBK는 요지에 있던 주요 점포를 팔아 빚 갚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 결과 지금 홈플러스에는 알짜 자산이 빠져나간 빈 껍데기와 갚아야 할 빚만 남았다.
13일 국민일보가 2017년부터 2025년까지 홈플러스와 홈플러스홀딩스, 홈플러스스토어즈의 감사 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적정’을 받은 2016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홈플러스에 유입된 현금은 총 4조1216억원이다. 유형자산과 투자부동산, 매각예정자산이 집중적으로 팔려나갔다. 반대로 이 기간 홈플러스에 재투자된 현금은 7606억원뿐이다. 홈플러스에서 3조3611억원어치의 자산이 현금으로 인출돼 사라졌다.
13일 국민일보가 2017년부터 2025년까지 홈플러스와 홈플러스홀딩스, 홈플러스스토어즈의 감사 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적정’을 받은 2016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홈플러스에 유입된 현금은 총 4조1216억원이다. 유형자산과 투자부동산, 매각예정자산이 집중적으로 팔려나갔다. 반대로 이 기간 홈플러스에 재투자된 현금은 7606억원뿐이다. 홈플러스에서 3조3611억원어치의 자산이 현금으로 인출돼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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